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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ring back memories, 기간: 2024.04.06 ~ 2024.05.01,

                        장소:
                        
						
						
							갤러리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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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12:00 - 19:00 (월요일 휴무)
						
					, 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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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bring back memories

기간
2024.04.06 ~ 2024.05.01
장소
갤러리김손
시간
12:00 - 19:00 (월요일 휴무)
관람연령
-
원작자
김연경
제작진
-
기획제작사
-

티켓가격

  • 무료

    *예매사이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작품 상세 보기
* 문의 : 051-742-7746
  • 전시정보
  • 전시장안내
  • 평가/후기 평점별 0

 

 

 

전시소개

 

 

작가노트
작품의 시작은 반려견과 헤어짐에서 부터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삶의 동 반자였던 반려견을 여러 사정에 의해 입양을 보내고 우울증을 앓게 된다. '인간은 왜 개를 키우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며,

쉽게 떠나보낼 수 있는 인간의 모순에 대한 고민은 세상의 모든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며 작업으로 나타나게 된다.
인간관계의 흐름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순위 속에서 살아간다.

반려견과의 관계는 상대적으로 인간 간의 관계에 비해 약하게 여겨지며 상하 수직적인 구조를 가지게 된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상실'의 감정은 작품 속에서

인간이 개의 모습으로 의인화되어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상하관계는 무너지거나 역전된 관계를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2022년에 시작한 <이중의 반려>, 최근 <플라스틱 정물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반려 동물의 모습들은 정물화 형태로 상처 하나 없이 윤택한 재질의 모습이거나

멈춰진 시간 안에 인공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반려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이나 도자기, 메탈 등 살아있는 존재들에겐 볼 수 없는 질감 표현을 통해

영원이 그들과 함께 하고 싶었던, 어릴적 힘든 시절 위로 받았던 그 감정들을 모두 가두게 되는 것이다.
영원히 거기에 머물러 있을 것처럼 늙거나 죽지 않고 언제까지나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은 모습은 마치 진공상태 속에 놓여있다. 영원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 영원하기 바라는 마음은 모호함과 공허함 속에서 발하지만 그림 안에 그 마음을 가두 는 작업을 통해 상실에 저항하고자 한다.
- 과거 작품들은 무채색이거나 색채를 강조하여 더욱 화려하게 표현되었다면, 최근 작품들은 주로 파란계열들의 색채만 등장한다. 이는 차가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 위한 것이며, 감정이 빠진 이성적인 행위와 생각들을 그 자체로 드러내기 위함이다.
인생의 '반려'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기쁘게 해주며,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그 존재들로 하여금 내가 아파질 때, 나는 하염없이 차가워질 수 밖에 없다.

나는 그 상태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 출처 : 갤러리김손

 

 

 

시설명(개관연도ㅣ공연장수ㅣ객석수) 시설특성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갤러리김손
개관연도 l 공연장수 0 l 객석수 0
051.724.7746 바로가기 부산 기장군 기장읍 당사로1길 3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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