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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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리나갤러리’는 2007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처음 개관하였으며, 약 17년간 신진 작가 및 역량있는 작가를 소개하기 위한 전시를 선보이는 중이다.
2023년 12월 22일 부산지점을 개관하며, 리나갤러리는 그동안 기획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리나갤러리의 17년을 압축하여
소개하는 동시에 미술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또는 부산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See Through> 전시는 리나갤러리 부산에서
1부, 2부, 3부 3회차로 나누어 총 9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See Through> 2부 전시는 2024년 2월 27일부터 04월 27일까지 리나갤러리 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See Through> 2부에서는 [강지, 곽 철, 구성연, 권경엽, 권인경, 김민경, 김병주, 김성민, 김신혜, 김원근, 김인태, 김재현, 김정섭, 김현수, 남경민, 릴리, 박찬걸, 손문일, 손진형,
신 철, 이성옥, 이재효, 이행균, 임광혁, 장태묵, 정선주, 정우재, 제제, 조광훈, 홍종혁], 총 30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중, 이재효 작가는 자연을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 나무와 못 등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낯설게 보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김병주 작가는 건물이라는 ‘드러나지 않음’ 속성을 가진 대상에 주목하여 작업한다. 평면 회화 위에 스틸 소재의 선을 이용한 입체 건축물이 설치되어 모호한 경계 속에
새로운 공간을 발견할 수 있는 작업을 선보인다. 남경민, 손진형 작가는 현재 현대미술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이다. 남경민 작가는 방 안이라는 주제로 작업한다.
‘방은 삶의 공간이며,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공간’이라 말하는 작가는 작품 제작 시, 상상력을 더하여 이미지를 구성하며 각 오브제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손진형 작가의 작품 속 등장하는 ‘말(馬)’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이자, 매개체로서 다양한 모습을 투영한 이미지이다. 작가의 작품 타이틀은 'élan vital' 이며,
이는 끈임없이 유동하는 생명의 연속적인 분출을 뜻한다. 갤러리의 건물 위로 박찬걸 작가가 제작한 높이 5m의 ‘비너스의 탄생’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이는 명작이라 불리는 보티첼리의 회화에 등장하는 비너스의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이다. 박찬걸 작가는 현대와 고전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거장의 작품을 차용하고
새로운 기법으로 시각적 유희를 보여주고자 한다.
- 출처 : 리나갤러리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