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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LOODING, 기간: 2024.04.02 ~ 2024.05.25,

                        장소:
                        
						
						
							홍티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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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10:00 - 18:00 (일,월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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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FLOODING

기간
2024.04.02 ~ 2024.05.25
장소
홍티예술촌
시간
10:00 - 18:00 (일,월 휴관)
관람연령
-
원작자
김정은
제작진
-
기획제작사
-

티켓가격

  • 무료

    *예매사이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작품 상세 보기
* 문의 : 051-220-4919
  • 전시정보
  • 전시장안내
  • 평가/후기 평점별 0

 

 

 

전시소개

 

 

김정은 작가님의 'flooding' 작품입니다.

도시의 가장 가장자리에 위치한 우수관의 존재적 쓸모는 매우 큽니다.

연결된 배관으로 빗물을 이동시켜 범람을 예방하고 악취가 고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그 쓸모보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당연한 오브제라 여겨 쓰레기를 버리기도, 냄새가 난다고 기피하기도 합니다.

도시가 원활히 움직이기 위해 마땅히 필요한 부속품이 그만한 상징적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삶에 더 있을 이러한 존재를 상기시킵니다.

 

'flooding' 작품에서는 물이 움직이는 소리, 내려가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 폭우가 쏟아지는 여름을 생각나게 합니다.

도시의 물이 차오르지 않게 빗물이 아래도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수구에 생김새를 지켜본 적도,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눈으로 직접 마주하니 그의 쓸모와 필요가 와닿습니다.

 

다양한 폭에 사회적 문제에 대한 칼럼이 설치된 'readme_lncldent' 작품입니다.

도시와 사회, 개인은 커다란 틀 속에서 관계를 맺고 있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김새의 크고 작은 연결고리들로 뒤엉키기도 질서를 만들기도 합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뻗어있는 관계들은 적절한 거리에서 벗어나는 순간 충돌하고 분란을 야기합니다.

거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존재를 인식하여야 합니다. 마주보고 직시하여야 하는 점들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텍스트가 가진 힘은 매우 큽니다. 현장과 현상을 문자로 옮기고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지적동물이 문자를 상황으로 다시 받아드림으로서 새로운 해석이 열리기도 합니다.

다양하게 읽고 많이 보는 것은 곧 상황을 읽어가는데에 큰 힘이 됩니다.

관계 맺고 있는 자들을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고, 망가진 고리가 어디인지를 알수 있게하는 힘을 만들어줍니다.

 

김정은 작가님은 일상에서 자주 마주쳤던 존재들이지만 의미를 두고 보지 않았던 오브제를 통해 관계에서 피어나는 문제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누구를 지나쳐왔으며, 지나치고 있는지를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곱씹을 수록 쓴맛이 배어나는 작품입니다.

 

흘려보내야 할 것들과 흘려보내지 못한 것, 시기를 놓쳐 범람한 것들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탁상공론'이라는 제목이 얽힌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모습을 직시하는 것 같습니다.

 

우물을 만들든 관계를 만들든, 가장 작은것으로 기틀을 만들 수 없습니다.

가장 큰 것으로 모양을 잡고 그 다음 작은 것으로 구멍을 매우고 두번째 작은것으로 다시 매우고, 이 과정들을 반복하며 공간에 여백을 하나 둘 매워갑니다.

큰돌과 큰돌 사이에 거리감을 보지 않는 다면 우물은 물을 잡기도 전에 모두 뱉어버리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사랑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출처 : 홍티예술촌

 

 

 

시설명(개관연도ㅣ공연장수ㅣ객석수) 시설특성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홍티예술촌
개관연도 l 공연장수 0 l 객석수 0
051.220.4919 바로가기 부산광역시 사하구 홍티로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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