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학력
-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 2020 들여다보다 /홍티예술촌 한평미술관
- 2021 염승희:피지 못한 꽃 /홍티예술촌

단체전
- 2021 영 파이다! /523Kunstdoc
- 2021 아티스타트 /KT&G 상상마당 부산
- 2021 을숙도 부산 사랑 젊은 작가 프로젝트
  /을숙도 문화회관
- 2021 아트피크닉 /을숙도 문화회관
- 2021 홍티에서 홍티로 /홍티예술촌 기획전
- 2021 공존 개인 사회 감정 /영도 놀이마루

기획전
- 2021 아트페어 BAMA/벡스코 화랑협회
 예비작가 기획전


작가노트

'미망인' 은 아직 죽지 않은 사람이란 뜻으로,
남편을 따라 죽지 않은 과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과거 남편을 잃은 아내가 자신을 낮추어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홍티마을은 원래 현재 마을의 마을 초입까지 바다였던 곳이다.
마을은 바다와 강에서 많은 것들을 얻으며 풍족한 생활을 하였었다.

하지만 1987년 낙동강 하굿둑이 준공되고부터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하굿둑의 준공은 인근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하굿둑의 준공과 함께 기수역이 줄어들어 다양했던 어종이 줄었고, 낙동강 하류를 따라 다대포 바다까지 이어져있는 100만평 정도의 바다를 임해공업단지와 택지 조성을 위해 매립한 것이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던 마을은
어느 순간 공단으로 둘러쌓인 고립된 마을이 되었고,
마을의 주민도 줄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러한 마을의 이야기에서
과거 남편을 일찍 여의고 핍박받던 모습의 처연한 과부가 연상되었고, 그 이야기를 사람의 삶으로 표현하였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고독한 삶을 살았던 마을의 이야기를 '홍치'로, '홍치'에겐 전부였던 다대포 바다와 낙동강은 '낙방연'으로 표현하였다.

작가소개

학력
-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각 전공 졸업_2020 부산

개인전
- space inside _ : eclipse_ 2021 홍티예술촌

단체전
- 을숙도 부산 사랑 젊은 작가 프로젝트
  2021 릴레이 展_ 2021 을숙도문화회관
- 을숙도 부산 사랑 젊은 작가 프로젝트
  2021 단체전_ 2021 을숙도문화회관
- 홍티에서 홍티로 展_ 2021, 홍티예술촌
- 홍티 오픈 스튜디오_ 2021 홍티예술촌

수상
- 제46회 부산미술대전 우수상_2020 부산

레지던시
- 홍티예술촌 입주작가_2021 부산


작가노트

알는 깨져있지만 그 안에 잠겨있다
알은 깨져있고 그 안은 공허한 말만이 맴돌고 있다.

이들은 왜 깨져있는 알 밖으로 못나가고
그 안에 머물러있는 것 인가

mz세대인 작가본인의 어느 한 심리 이야기로
이 전시를 통해 작가와 이 비슷한 심리를 가진 이들에게
공감이든 깨달음 이든 혹은 그 외의 무언가를 나누고자 한다.


전시내용

우월감과열등감은 정반대의 성향이지만
이들의 콤플렉스들은 결이 비슷하다고 한다.

현재의 안락함을 놓지 못하여서
혹은 실패할 미래가 두려워 등등 시작하는 것 이 두려운 심리.
이번작업들은 그러한 심리로 인해 어느 한 작은 곳 (알) 에만
머무른 채 경계가 허물러져 있어도 (깨져있는 알).

그 경계를 넘어서지 못 하고 안에만 고여져있는 심리상태를
알의 이미지를 대표로 하여 그 안에만 잠겨있고 머물러있는
형상으로 표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