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3
    •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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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번호 : 제269-3호  (지정일자 :2007-10-24)

    관리번호 : 제269-3호
    지정일자: 2007-10-24
    시대: 1422년

    "가로 14.4cm, 세로 41.9cm 크기의 이 사경은 구마리집이 한역한 묘법연화경을 저본으로 1422년에 비구 덕명이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발원하여 감지에 은니로 쓴 7첩 중 권3의 1첩에 해당된다. 표지는 보상화문 네 송이가 장식되어 있으며, 화문은 금니로 그렸고 화경은 주로 은니로 그려져 있다. 권수에는 금니로 변상도를 그리고 변상도 다음에 권두서명과 구마라집의 역자표시가 보이며, 다음 행에는 제5품인 ""약초유품""의 폼제에 이어 제6품인 ""수기품"", 제7품인 ""화성유품""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서체는 사경체의 특징인 조맹부체로 썻으며 말미에 시주자가 기재되어 있는데, 일부 시주명에서 수정한 흔적이 보인다. 사경의 후면에는 묵서로 된 실담문자 밑에 붉은 글씨로 '광덕사'라는 사찰명이 쓰여 있다. 이로 보아 이 사경은 천안의 광덕사에서 사성되었거나 혹은 복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에 '광덕사'라는 사찰명이 붉은 글씨로 쓰여 있고 이 사경과 크기,체제, 경문의 글씨가 동일한 사경으로는 보물 제269호 ""가지은니 묘법연화경 권1""과 보물 제390호 ""광덕사 고려사경""중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권2,4,5,6'및 미지정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감지은니 묘법연화경 권7""이 있다. 보물로 지정되어 이는 감지은니 묘법연화경에 동아대학교 소장본인 권3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인 권7을 합하면 완벽한 ""1질""을 이루게 되며, 전래된 사경 가운데 전질이 밝혀진 것이 드물어 더욱 의미를 지닌 문화재이다."